오늘은 King Gnu 노래 소개할게요.
일본 밴드 시리즈 그 두 번째!!
두 번째로 소개드리는 팀은 바로 King Gnu입니다.
제가 생각할땐 음악 색깔이 뚜렷한 밴드인 것 같아용. 그래서 뭔가 꾸준히 찾게되는 곡들인 것 같아요.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그런 밴드에요!!! 😘
1. Boy
-> 제가 King Gnu를 처음 알게 된 곡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곡인데 너무 좋더라구용
알고보니 애니메이션 임금님 랭킹의 오프닝으로 사용된 곡이더라구요.
희망찬 분위기가 나는 곡이랄까 재밌고 계속 듣게 되는 곡이에요.
彷徨うくらいなら
사마요우 쿠라이나라
방황할 거라면
一層味わい尽くしましょ
잇소 아지와이 츠쿠시마쇼
한층 더 맛봐 버리자
近道ばかりじゃ
치카미치 바카리쟈
지름길 만으로는
味気がないでしょ
아지케가 나이데쇼
재미가 없잖아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삶의 굴곡조차도 온전히 ‘맛보자’는 태도가 참 인상 깊었어요. 뭔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 이 곡을 들으면,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2. Prayer X
-> 애니메이션 바나나 피쉬의 엔딩곡이래요.
노래의 분위기에 매료돼서 듣게 되었어요. 노래 분위기는 어두운데 리듬과 멜로디가 묘하게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블로그에 쓰기 위해 뮤직비디오도 봤는데 전체적으로 어둡고 기괴한 느낌이었어요.
노래 자체는 어두우면서도 몽환적이고, King Gnu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랑 잘 어울려요.
3. 白日 (Hakujitsu)
-> 일본 드라마 이노센스 – 원죄 변호사의 주제곡이래요.
이 곡은 King Gnu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저 역시도 정말 좋아하는 곡이에요.
처음 시작할대 잔잔하게 부르면서 시작하는데 너무 좋아요!!
真っ新に生うまれ変わって
맛사라니 우마레카왓테
완전히 새롭게 다시 태어나서
이렇게 시작하는 부분도 너무 좋아요.
'백일'은 구름 한점 없이 밝게 빛나는 해를 뜻한다고 하네용.
4. 逆夢 (Sakayume)
-> 이 곡은 극장판 주술회전 0의 주제곡이래요
'역몽'은 사실과 반대되는 꿈, 혹은 이룰 수 없는 꿈을 뜻한다고 하네용
King Gnu 특유의 감성적인 요소들이 더해져 있어서 듣고 나면 마음에 긴 여운이 남아요.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몰아치는 듯한 전개가 인상 깊고, 사운드와 감정이 하나로 휘몰아치는 느낌이에요.
제가 오늘 소개한 곡들 대부분이 한 작품에 주제곡이었더라구요, 제가 작품을 보진 않았지만 노래로 무슨 분위기의 작품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ㅎㅎ
들으면 들을수록, 곡마다 담긴 감정과 메시지에 더욱 끌리게 되는 밝은 곡이든, 어두운 곡이든, 그 속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밴드예요.
혹시 아직 King Gnu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 곡이라도 들어보셨으면 해요. 제가 소개한 곡 외에도 멋진 노래가 정말 많으니,직접 들어보면서 자신만의 명곡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다음에 또 다른 일본 밴드를 소개해볼게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