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명탐정 코난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제가 다른 만화 노래들도 외우고 다녔는데 오늘은 갑자기 코난 노래들이 생각나더라고요ㅎㅎ.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라, 이름만 들어도 반가워지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저는 코난의 긴장감 넘치는 추리와 캐릭터들의 성장도 정말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ost에 훨씬 더 빠져 있었어요.
명탐정코난 방영시간에 티비 앞에 앉아 노래전주가 나오면 끝까지 따라불렀더라구요.
시간이 흘러도 문득 떠오르고, 다시 들어도 설레는 그 감정.
오늘은 그런 저의 명탐정코난 최애 노래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보려고 해요.
같은 마음인 분들께는 반가운 리스트가 되길, 처음 듣는 분들께는 새로운 명곡 발견의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요.
🎵 쥬얼리 – Puzzle
초점없는 네 두눈의 사랑을 느낄 수는 없지만
이 노래는 도입부부터 이미 게임 끝이에요. 저는 처음에 이 멜로디가 흘러나올 때마다 소름이 돋았어요. 그냥 너무 취향이었어요. ‘Puzzle’이라는 제목이 코난이랑 너무 잘 어울리지 않은가요??
🎵 쥬얼리 – 꿈을 향해
그대와 나 약속했던 아름다운 하늘 그 곳을 향해
솔직히 말하면 곡 전체를 다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하이라이트 부분, 딱 이 한 줄이 너무 좋아서 잊히질 않아요. 아름다운 하늘, 약속,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느낌…
🎵 진선주 – 사랑은 Trill, Shock, Suspense
사랑은 Trill, Shock,Suspense
그 보이지 않는 힘 의지해서 닫혔던 마음을 활짝 열고서 강하게 강하게
이 곡은 코난 춤으로도 너무 유명하죠! 아마 한 번쯤 따라 해보신 분도 있을 거예요. 저는 노래 나올때마다 춰요ㅎㅎ
경쾌한 리듬과 독특한 분위기가 귀에 박히는 곡인데요, 처음 들었을 땐 ‘이게 뭐지?’ 하다가도 어느새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이 있어요. 노래만 들어도 저절로 춤을 따라하게 되는 그런 마성의 곡입니다.
🎵 MATE – 빛
항상 나에게 눈부시게 빛나던 너의 환한 그 빛을 내가 비출게
이건 그냥 반칙이죠. 멜로디며 가사며 가수의 목소리며… 듣는 순간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이에요.
코난이랑 친구들, 도일이란 미란이... 코난이 주변인물의 환한 빛을 꺼지지 않게 언제든지 비춰준다는 그런...느낌.
감동적이네요😭
🎵 애쉬그레이 – Hello Mr. My Yesterday
Hello Mr. My Yesterday 전해주지 않을래?
꿈이 이루어지는 그때 꼭 다시 만나자고
이건 그냥… 코난 노래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곡 아닐까요?
제일 좋아합니다. 이건 지금도 가끔 부르는 노랩니다. 말뭐말뭐(말해뭐해)
🎵 보이프렌드 – 널 위한 멜로디
고개를 들어 바라본 하는 거리엔 비가 내리고
네가 걷는 그 길에도 이 비가 내리는지
제목부터 너무 예쁜 이 노래, 지금 들으니까 너무 달달한 곡이네요.. 그땐 그냥 멜로디가 좋아서 들었는데..
‘널 위한 멜로디’라는 말처럼,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하고 싶은 마음이 담긴 곡이에요.
도일이랑 미란이의 애틋한 관계에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 탑독 – Butterfly Core
하루의 끝에 해는 저물어가고 희미한 불빛이 날 비출 때
이 노래는 그냥 한 줄 듣자마자 끝났어요. 말 그대로 “이건 내 취향이다” 싶은 느낌.
명탐정 코난이라는 이 만화 분위기에 아주 딱 맞는 그런 곡이에요.
딱 이 구절만 듣고도 여러 장면들이 떠올라요. 제가 Hello Mr. My Yesterday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지만 이곡이 나왔을 때 만큼은 이 곡 정말 좋아했어요.
🎵 쿠라키 마이 – 도월교 그대를 생각하며 (극장판 '진홍의 연가' OST)
극장판 OST 중에 이 노래만큼 애틋한 감정을 담은 곡이 또 있을까요?
제가 또 인성이랑 가영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서브커플을 정말 좋아합니다..
진홍의 연가는 인성이랑 가영이가 많이 나와서 좋아합니다. 이 노래도 그래서 더 좋아합니다.
+
🎵 장혜지 – 사랑의 시나리오 (괴도 키드 1412 관련곡)
세상을 속여보자 흔들림 없는 정의로
키드 팬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곡이에요.
이 노래 나올때 서 있는 괴도키드를 한바퀴 빙 돌려서 보여주거덩요!! 아주 멋있습니다!!
노래도 좋아요.
✨ 어떠신가요??
오늘 소개한 곡들은 사실 코난과 함께한 제 오랜 추억이기도 해요.
그 시절의 감정, 장면…
그 모든 게 음악 한 곡에 그대로 담겨 있어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은 어떤 코난 노래를 좋아하시나요?
추억 속 그 장면과 함께 떠오르는 노래, 혹은 최근에 다시 빠진 명곡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